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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록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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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박물관 상설전시는 2층 (소록백년관) 의 상설전시실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은 한센병, 인권, 전이공간, 삶, 국립소록도병원, 친구들 등 6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등록유산 663호인 한센인 생활유품 (개인치료용 칼 등 8종 14점)을 비롯하여 소록도의 역사와 한센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센인의 삶과 인권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소록도병원

1916년 소록도 자혜의원으로 시작한 국립소록도병원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한센인의 동반자로서 한센병 극복의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국립소록도병원 전시관 사진1 국립소록도병원 전시관 사진2

소록도 사람들은 질병과 배고픔, 노역과 소외 속에서 모진 세월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은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나갔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유물들에는 소록도 사람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의지, 자활에 대한 노력, 그리고 종교와 예술을 통한 아픔의 승화가 담겨있습니다. 어려움 속에 꽃피웠던 소록도의 삶을 만나보세요.

전시유물 안내

  • 청진기 사진
    청진기

    여기에 놓여 있는 청진기는 소록도에 입원한 원생이 1949년에 개설된 녹산의학강습소를 수료하면서 받은 청진기로 1950년대 당시 6천여 명에 달했던 소록도 원생들을 진찰할 때 사용했던 물건입니다.
    당시 다수의 원생들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진은 극소수였고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해 소정의 입학시험을 거쳐 기초의학과 임상수련의 교과과정으로 3년제 녹산의학강습소를 설치하여 수료 후 의료조무를 담당하게 했습니다.

    청진기를 기증한 분은 당시 내과를 담당하였고 퇴원 후 한센병 인식개선과 정착촌 보건의료에 힘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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